겨울 일본여행 후쿠오카 온천료칸 추천

겨울 일본여행 중 백미는 자연과 어우러진 노천욕과 잘 갖춰진 일본식 고급 요리와 숙박코스가 아닐까 싶다. 료칸이란 일본식 전통주택 가옥 형태인 고민가를 이용한 고급 숙박업소를 말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값비싼 고급 호텔 개념으로 일본 숙박업소 등급에서 가장 고급에 속한다. 료칸은 일식 코스요리인 가이세키를 제공하며 대부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욕장과 노천욕이 딸려 있다.

물론 료칸 중에서도 저렴한 1박에 3-4천엔 정도 지불해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주로 대도시에 몰려 있다. 료칸은 대도시 어딜 가더라도 존재하지만 경험해본 곳 중 추천할 만한 곳을 소개할까 한다.

후쿠오카 온천료칸 추천지

유후노고 사이가쿠칸

일본의 대표 온천 여행지다. 이곳은 해외여행 명소이기도 하지만 현지 일본인들도 당일로 자주 찾는 곳으로 인기가 많다. 가장 큰 매력은 우후다케 산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노천욕이다. 노천욕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이곳에서 느껴보셨으면 한다.

인기가 많기 때문에 후쿠오카 여행사 패키지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여행사를 이용해 갈 게 아니라면 미리 가격과 예약을 해야한다. 노천욕과 함께 관광지다운 다양한 상품들도 인기가 높다.

가격 : 아고다 기준으로 현재 42만원부터 시작한다.

가는 방법 : '유후인'역에서 차로 약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칸나와엔

칸나와엔은 후쿠오카 벳푸에 있는 곳으로, 벳푸는 유후인과 함께 일본 대표 온천지다. 유후노고 사이가쿠칸과 다른 특징이라면 이곳은 실내 노천과 프라이빗한 부대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이다. 혼자나 연인끼리 조용하고 오붓하게 노천욕을 즐기고 고급스러운 일본식 숙박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요리는 와규와 복어 등 지역 제철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코스 요리가 일품이다. 이외에 철판구이도 역시 만족스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