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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TS 공연 축소와 군입대 문제(2030부산세계박람회)

by LDGd 2022. 9. 3.

방탄소년단은 최근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의 홍보대사를 위촉받았다. 당시 위촉식에서 정치인들이 방탄소년단을 대하는 태도가 논란이 되면서 빈축을 산 일도 있었다.

 

 

이번에는 10월 15일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축하 공연 무대를 보일 방탄소년단의 무대 장소가 변경되면서 또 논란이 일었다. 관객 수 10만 명 수용 가능한 부산 기장군 특설무대가 애초에 공연 장소로 선점되었으나,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이에 제동을 걸었다. 이후 그 절반인 5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제구 부산 아이아드 주경기장으로 공연 무대가 변경되었다.

 

방탄소년단-2030-부산셰계박람회-엑스포-공연알림-포스트
방탄소년단-2030-부산셰계박람회-엑스포-공연알림-포스트

기존 공연 장소는 시설이랄 것도 없는 폐부지

이 같은 공연 장소 변경은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강력하게 의견을 관철시킨 결과다. 팬들의 입장에 따르면 기존 장소는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어도 질적인 면에서 그에 걸맞지 않은 환경과 도로, 기타 제반 상황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거의 폐부지에서 공연하는 것과 다름없으며 출구도 하나뿐은 그야말로 제대로 갖춰진 것도 하나 없는 장소다.

 

 

 

10만 명이라는 대규모 인원만 수용시킬 수 있다뿐, 이를 제대로 관리하고 운용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갖추지 않았다. 팬들은 부산시과 소속사는 양적인 측면만 너무 치중했으며 질적인 차원에서는 너무 소원했다며 소속사와 부산시에 강하게 어필했다.

 

 

약 7개월 만에 공연을 펼치는 방탄소년단, 팬들의 제동으로 장소 변경

이번 방탄소년단의 무대 공연은 국내에서는 7개월, 세계적으로는 6개월 만에 펼쳐지는 만큼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될 것이다. 이번 부산 엑스포의 홍보대사로 무료로 공연을 펼치는 방탄소년단이다. 3월 올림픽 주경기장, 4월 라스베이거스 공연 이후 갖는 첫 무대라 세계적인 관심이 쏠릴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공연 장소가 제대로 된 시설도 갖추지 못한 곳이니 당연히 팬들이 제동을 걸만 했다.

 

 

참고로 2019년 웸블리 스타디움 경기장 공연 수용 인원은 6만 명이었고, 올림픽 주경기장 수용 인원은 4만 5천 명이었다. 이번 10만 명 수용 가능하다는 공연장은 적어도 앞선 공연장보다 인원 관리 및 행사 운용에 차질이 없을 만큼 시설과 환경이 더 잘 갖추어진 곳이어야 하는 게 상식적이다.

 

방탄소년단-단체사진
방탄소년단-단체사진

 

0월 15일 방탄소년단이 펼치는 공연은 부산시와 부산 세계박람회를 알리는데 엄청난 홍보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다. 그러므로 부산시와 소속사는 질적인 면에서 방탄소년단의 팬들과 해외 이미지에 소홀해서는 안된다.

 

 

방탄소년단 군입대 문제

 

 

한편 지난 31일에는 국방부 장관이 방탄소년단의 군입대 문제를 놓고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식의 발언을 해 또 논란되었다. 방탄소년단이 갖는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가치 등 여러 방면을 고려해 각 참모부들에게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하라고 했다고 발언했었다.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되자 국방부 장관은 단지 국민 여론 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군대 입대 문제를 결정하겠다는 뜻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대중문화예술인, 체육인들의 병역 관련하여 3년 정도 더 연기할 수 있는 법안(한 국회의원 발의)과 관련해 특정인들을 위한 그런 것들은 조심스럽다며, 법안을 한번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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