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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수온모드 사용법 (외출 시 예약기능 활용)

by LDGd 2023. 2. 1.

한 겨울 보일러 가스비 절약을 위한 방법을 공유합니다. 보일러 컨트롤러에는 단순히 실내온도를 높이거나 낮추는 기능 외에도 예약기능 및 온돌기능 등이 있습니다. 이를 잘 활용하시면 이전보다 효율적으로 보일러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보일러 또다른 기능, 수온모드

 

 

귀뚜라미-보일러-수온모드-화면
수온모드로-설정된-화면

 

 

온돌, 난방수온도, 난방수, 수온, 온돌난방 모드 등 보일러 제조사마다 이름은 다르지만 원리는 동일합니다. 보일러 내부에서 덥히는 물의 온도를 기준으로 바닥에 있는 배관을 통해 물을 흘려 실내의 열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컨트롤러의 온도센서를 통해 내부 온도를 측정해 보일러를 가동하는 실내모드와는 다른 방식입니다.

 

 

실내모드

 

일반적인 '실내모드'는 실내에 있는 컨트롤러 내부에 있는 온도센서를 통해 작동되는 것을 말합니다. 대체로 안방 입구 쪽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 내부 온도를 측정해서 보일러를 가동하거나 멈추기 때문에 컨트롤러가 설치되어 있는 위치가 중요합니다.

 

 

오래된 보일러라도 실내모드와 난방수 모드 둘 다 갖추고 있으며, 기종에 따라 두 가지를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동시사용 기종 (귀뚜라미)

  • CTR-5700 PLUS
  • CTR-5500
  • CTR-5000
  • CTR-1500

 

 

 

 

수온모드는 언제 사용하면 좋을까

 

온돌모드는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40도에서 최대 80도 사이로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겨울철에는 50-60도 사이가 권장되며, 한파주의보나 한겨울 또는 추운 지방에 거주하는 분들은 그 이상으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주거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온돌모드를 사용할 때는 우리 집에 맞는 적절한 난방수 온도를 찾아가야 합니다.

 

 

실내모드와 마찬가지로 희망 난방수온도를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55도로 설정을 하시면, 보일러 내부에서 끓이는 물의 온도가 55도가 될 때까지 보일러가 가동됩니다. 55도가 되면 콘크리트 바닥에 깔린 배관을 통해 덥혀진 물을 흘려보냅니다. 55도의 물이 배관을 따라 방바닥을 흘러 다니면서 콘크리트에 열을 전달하고, 전달된 열을 통해 집 안의 온도가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물이 집 전체를 한 번 순환하면 다시 보일러로 들어와 설정온도를 측정하고 다시 작동됩니다.

 

 

  • 난방수온도란 '목욕기능'을 눌러 사용할 때 말하는 물의 온도와는 다른 것입니다. 보일러 내부에서 끓이는 물의 온도를 말하며 이 물을 방바닥으로 흘려보내 실내를 데우는 난방형태의 또 다른 종류입니다.

 

 

그래서 외풍에 취약한 지역이거나 집구조라면 이 기능을 고려하세요. 큰 창문, 또는 여러 개의 창이 있어서 모든 외부바람을 막는 게 힘든 곳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컨트롤러가 외부와 가까이 있거나 출입이 잦은 곳에 설치돼 있다면 실내모드 대신 이 기능으로 변경해 사용하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그밖에 직사광선, 습기가 많이 차는 곳도 내부 온도센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방바닥만 뜨거워지고 실내 공기는 찬 에너지 낭비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하셔야 합니다.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이와 같이 컨트롤러의 위치, 외풍에 취약한 주거환경이라면 평상시 실내 거주 중일 때도 항시 난방수온 모드를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겨울철에는 출근, 등교 등 일상적인 외출이라도 보일러 전원을 완전히 꺼버리거나 외출기능으로 변경하고 집을 비우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그 대신 예약기능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평상시 거주 중일 때 난방수온의 온도를 55도 맞춰놓으셨다면, 잠깐 외출 시에는 3도 정도 낮춘 뒤 2시간 간격, 20분 작동으로 걸어두시면 좋습니다. 만약 이틀이 넘는 장기외출이라면 간격은 3시간, 작동시간은 20분 정도가 권장됩니다.

 

 

외출시 보일러 끄기 vs 외출모드 선택에 대한 속시원한 답변입니다.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도 알아봅니다.

 

 

 

난방비 절약 및 외출시 보일러 설정 방법 (예약기능, 온돌기능 활용)

2배 많게는 3배까지 오른 가스요금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우리 집만 그런 줄 알았는데 전 국민이 요즘 난리입니다. 오늘은 난방비 절약 가능한 보일러의 숨겨진 기능과 더불어 외출 시 현명한

good.longdaygrown.com

 

 

사용시 유의사항

 

55도로 난방수온도를 설정했다면, 54도가 되면 바로 다시 작동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설계되면 실내모드보다 더 자주 작동돼야 하기 때문에, 보일러 제조사마다 일정정도 마진을 갖고 작동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따라서 최초 55도까지 보일러가 가동된 뒤에는 (컨트롤러 화면을 지켜보면) 55에서 숫자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작동이 되지 않는다고 고장이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실내모드에서 수온모드로 변경하는법 (귀뚜라미 컨트롤러)

 

귀뚜라미 NCTR-50 컨트롤러 작동 동영상

 

 

난방수온-기능-두버튼을-동시에-눌러주셔야-합니다

 

 

 

1. 전원버튼을 눌러 완전히 끈 상태에서 난방수온 버튼과 기능 버튼을 동시에 눌러줍니다.

 

 

2. 그러면 영상처럼 SE t1이라고 뜨면서 깜빡입니다.

 

 

3. 이때 아래방향 화살표를 누르면 SE t2로 변경됩니다. 이게 '수온모드'입니다.

 

 

4. 다시 기능 버튼을 눌러주시면 변경이 완료됩니다.

 

 

 

실내모드인지 수온모드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컨트롤러 화면에 '실내' 또는 '수온'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잘 모르겠다면 화살표를 눌러 올려보시면, 숫자가 작은 단위면 실내모드 40 ~ 80으로 올라가면 수온모드로 설정돼 있는 것입니다. 물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치가 높아야 하니까요.

 

 

실내모드 시 기능을 누르면 '실내 > 예약 > 외출'로 전환되고, 수온모드에서는 '수온 > 예약 > 외출'로 전환됩니다. 만약 외출을 하신다면 '난방수온' 버튼을 누르면 희망온도를 화살표 버튼을 아래로 눌러 2-3도 낮춘 뒤 다시 기능버튼을 눌러 화면에 '수온' 표시가 되도록 두시면 됩니다.

 

 

장기 외출 시에는 예약설정 버튼을 누르시면 예약가동과 예약정지(간격)를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 기능을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기능을 버튼을 눌러서 화면에 '예약'이라고 표시된 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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