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민재는 이해불가능한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과 다정한 사진을 올리면서 남태현이 마약을 했다고 말하고 증거는 자신의 방 혹은 회사 캐비넷이 주사기가 있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남태현과 자신의 마약 투사 사실을 폭로함과 동시에 남태현이 자신을 폭행했다고도 말했다.
다음날 서민재 남태현 인스타그램에 해명글
이후 논란이 커지고 언론 보도로 일파만파 사건이 커져갔다.
다음날인 21일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게시한 글들에 대한 해명을 했다. 연인인 남태현과 다툼이 있었고, 당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정신과 약물을 적정량을 초과해서 먹었다. 이후 이성을 잃고 기억이 나지 않으며 실제로 다치기도 해서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니까 일반적인 연인간의 다툼으로 정신과 약물 과다복용 후 미신미약 상태에서 홧김에 사실 무근의 내용을 적었다는 말로 요약된다. 이어 남태현 역시 자신의 인스타계정을 통해 서민재와 비슷한 주장을 했다. 연인 간의 다툼으로 벌어진 일이다. 사실 무근이며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용산경찰서, 다음 주 중으로 남태현과 서민재를 소환할 것
하지만 일부 네티즌의 경찰 신고로 서민재와 남태현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혐의로 조사에 착수했었고, 어제 26일 용산경찰서는 다음주 중으로 두 사람을 마약투사 혐의로 소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에는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가 남태현과 서민재를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인스타 해명 게시글에 네티즌의 반응은 차가웠다. 단순 연인 사이의 다툼, 심신미약 상태에서 저지른 실수 등 네티즌들의 화살을 피할 수는 없었다. 해명 게시글에는 연인 간의 싸움에는 관심이 없다, 마약을 투여했는지 안했는지가 중요하다며 이들을 비난했다.
아래는 21일에 게재한 뉴스 기사들을 종합해 올린 글이다.
서민재, 자신의 SNS에 남태현과 필로폰을 했다며 폭로
사건의 발단은 어제 서민재의 인스타에 이상한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였다. 사진과 함께 남태현이 필로톤 했다, 쓴 주사기 내 방에 있다, 자신을 때렸다 라고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조금 뒤 삭제가 되었다.
단순 헤프닝으로 여겼다. 하지만 삭제 뒤에도 계속 비슷한 사진과 맞춤법과 어눌한 문장으로 이상한 글들을 계속 게시했다. 아래 서민재가 올렸다고 추정되는 실제 게시물이다.
네티즌들은 처음엔 단순 헤프닝 정도로 생각했고, 이후 게시글이 계속 올라오자 서민재의 계정이 해킹당한 거 아니냐며 논란이 증폭되었다. 논란이 점점 커지자 일부 네티즌은 경찰에 신고했다. 오늘 경찰은 남태현의 필로폰 마약 혐의를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민재와 남태현은 함께 카페를 운영하며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민재 프로필
1993년 생이다. 2020년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다. 당시 청순하고 섹시한 이미지와 달리 현대자동차 정비공이라는 반전 직업으로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위너 초창기 맴버였던 가수 남태현과 인연이 닿았다. 위너 남태현은 2년만에 팀을 나왔고 이후 서민재와 함께 이태원에서 카페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민재는 인하대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학, 석사 졸업하고 현대자동자 정비공으로 일하고 있었다. 2020년 채널 A 하트시그널에 출연하면서 섹시하고 청순한 이미지와 다른 반전 직업으로 대중에게 인상을 남긴 적 있다.
출연 이전부터 엄청 유명했다고 한다. 10년에 한번 할까말까한 현대자동차 채용이었는데 거기에 합격한 유일한 여성. 그리고 엄청난 미모여서 당시 그쪽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정비 실력이 출중해서 제네시스 라인을 담당하기도 했고, 서민재라고 검색에 치면 하이테크 5급 정비사라고 뜬다.
매스컴에 알려진건 2020년 하트시그널이었지만, 한양대 기계공학 석사를 졸업한 뒤에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참가, 미스 경북 참가, 미스 인터콘티넨탈 코리아 수도권 선발대회 참가해서 2위를 하는 등 이력을 갖고 있다
위너 맴버 남태현 프로필
1994년 생이다. 위너 전 멤버였으며 2년 만에 탈퇴했다. 한림예술고, 동서울대, 국제사이버대 재학했다.
위너 탈퇴 후에도 평소 싱어송라이터 기질이 있던 그는 사우스클럽이라는 밴드를 만들어 음악활동을 계속 이어나갔다. 서민재와는 어떻게 인연이 닿았는지는 모르지만 그녀와 함께 이태원에 카페 겸 바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이점으로 본인 스스로 자기 얼굴 평가를 한 말이 있는데, 참 인상적이다. '내 얼굴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본 사람은 없다'고 말한 적이 있었던 것. 자신의 얼굴 생김새가 유니크하니, 여자들에게 잘 먹힌다는 걸 스스로도 알고 있던 셈이다.
손담비, 정려원 등 많은 연애 구설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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