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티머니 교통카드 사용 가능일 (국민 신한 우리카드 추가)

애플페이 관련 최신 정보입니다. 현재, 현대카드를 지갑에 등록하여 아이폰과 애플워치로 결제하고 있는데요. 2023년 10월 말이면 국내 교통수단 이용 시에도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애플이 티머니 규격을 따르기로 결정했고 이미 필드테스트까지 완료된 상황입니다.

애플페이 티머니 교통카드 사용

2023년 상반기부터 현대카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통해 아이폰과 애플워치로 단독결제가 가능해졌습니다. 애플페이 가능 스티커가 붙은 음식점, 카페도 이제 많아졌습니다.

그럼에도 국내 지하철이나 버스 등 주요 교통수단 이용 시에는 애플페이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티머니 캐시비 등 전국 어느 교통수단 단말기에도 사용가능한 삼성페이를 생각하면 계속 아쉬움이었죠.

그러나 전자신문 단독보도로 애플이 국내 티머니 교통카드 회사가 가지고 있는 단말기 규격을 따르기로 결정했고, 이미 필드테스까지 완료한 상태라고 알렸습니다.

그리고 규체적인 애플페이 티머니 사용 일자까지 공개했는데요. 사용 가능일은 빠르면 9월 말로, 늦어도 10월 말 아이폰 15 출시에 맞춰 함께 론칭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교통카드 지원이 안됐던 이유는 국내 교통카드사인 티머니와 캐시비의 규격이 RFID인데 반해 애플은 EMV 규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규격(프로토콜)이라고 하는 것은 데이터 송수신 규격을 의미하고, 단말기와 기기간에 이 규격이 동일해야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결제방식은 근거리무선통신 지원으로 동일하지만 규격이 달라 최종적으로 애플페이로 교통카드 결제가 되지 않았던 것이지요.

그래서 마그네틱 지갑을 아이폰에 붙여 교통카드를 찍고 난 뒤 화면을 보면, 애플페이 화면이 떠있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죠. 같은 NFC라 반응은 하지만 최종적으로 규격이 달라 최종 결제까진 안된 것입니다.

국내 교통카드사인 티머니 입장에서 애플 규격을 맞추자니 지하철, 버스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있는 단말기를 전부 교체해야 하는 엄청난 비용과 소모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번 기사를 통해 반대로 애플에서 국내 티머니 회사 규격을 맞추겠다고 합의를 보면서 애플페이의 국내 티머니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현대카드사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통해서만 지갑에 추가해서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했잖아요. 그런데 티머니 교통카드 기능 지원과 아이폰 15 출시 시즌인 9월 말~10월 시즌에 다른 카드사 3곳도 애플페이 등록이 가능해집니다.

KB 국민카드, 신한카드, 우리(비씨) 카드. 바로 이 세 곳의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현대카드 이외에 다른 카드를 추가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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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애플페이의 티머니 교통카드 사용이 확정됨에 따라 후불방식이 지원될 것인지도 많이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후불교통카드 관련 정보는 아쉽게도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10월 론칭부터 바로 티머니에 후불형 교통카드가 가능한 카드를 등록하게 해 줄지, 아니면 시기를 조금 늦출지는 관련 소식 나오는 대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