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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단점 및 효과적 사용법 (제습기 처음이라면)

by LDGd 2023. 5. 31.

제습기는 사계절 사용해야 하는 원룸 가정용 필수 제품입니다. 집 면적이나 구조에 맞게 제습기를 적시적소에 사용한다면 삶의 질은 완전히 달라질 겁니다. 그러나 제습기 사용에는 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이를 알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사용중인-위닉스-뽀송-제습기-10L
사용중인-위닉스-뽀송-제습기-10L

 

 

 

 

 

 

 

제습기 단점

제습기 사용 요즘에 많이들 하고 있습니다. 제습기 작동 원리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항상 지적되는 것은 소음과 열풍입니다.

 

 

소음

최근 나온 제품일수록 어떻게든 이 소음 문제를 최대한 낮춰보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아예 무소음은 불가능합니다. 제습기 중 스테디 제품인 위닉스의 경우 10L 제습량을 많이 구매하는데 별점 1~3까지 후기 중 소음 지적은 어김없이 등장하며 가장 많은 비율로 차지합니다.

 

소리에 민감한 분들은 취침 중 작동을 하지 않기도 하며, 또 어떤 분은 사람있을때 한 공간에서 켜고 생활해도 견딜만한 수준이라고도 합니다.

 

(제품별 제습량별로 다르겠지만) 대체로 선풍기 중간세기로 돌아가는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소음 문제는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문제로 받아들이고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이외에 제습기가 실내 환경에 주는 장점이 너무 크니까요.

 

 

 

 

제습용량이 낮은 제품일수록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도 적은 게 사실입니다. 이는 당연한 현상입니다. 제습 용량이 10L, 또는 그 이상은 그만큼 제습 효과가 좋다는 것이고, 제습 효과가 뛰어날수록 기기 내부에서 요란한 소리를 내며 열일하기 때문이죠.

 

고시원처럼 극단적으로 좁은 면적이 아니고서는 미니 제습기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소음은 거의 나지 않지만, 제습 역할은 거의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20평 이하 원룸이나 가정용에서 10L로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면적이나 구조라면 방을 돌아가며 사용하기에 충분합니다. 16L 이상 용량은 그만큼 소음이 커서 가정용보다는 실내 면적이 넓은 사무실이나 공공 실내 장소에 추천됩니다. 

 

 

 

원룸 가정용 제습기 - 적정 용량 추천

원룸 제습기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아 구매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추려 정리해 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어딜 가서 검색해도 위닉스 뽀송 제습기라는 이름의 제품은 21년부터 꾸준히 상위 판매량

good.longdaygrown.com

 

 

 

실내온도 상승 (제습기 작동 원리)

제습기는 보통 제품 뒷면에 공기 중 수증기(습기)를 빨아들이는 구멍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습기를 빨아들인 뒤, 내부에서 열을 발생시켜 습기가 물로 걸러지게 됩니다.

 

이 과정에 필히 열이 발생할 수밖에 없으며 이를 배출해야만 합니다. 실외기가 있는 에어컨과는 달리 제습기는 실내 이동식 제품이 대다수이며 별도의 실외기가 없으므로 고스란히 제품 윗면이나 옆면 등을 통해 열이 방출됩니다.

 

그래서 제습기를 가동한 뒤 습도는 많이 낮출 수 있지만 1-2도가량 온도가 일시적으로 올라갑니다.

 

 

 


 

 

 

단점 대응하는 사용법

원룸이라면 외출 시 타이머 기능을 켜두고 나가거나, 여러 개의 방이 있다면 가장 제습이 필요한 옷방이나 베란다, 화장실 등을 돌아가며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쾌적한 실내에서 잠들고 싶다면, 취침 전 미리 해당 공간에 2시간 전 가동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후기를 읽다 보면 제습기 소음은 작동하면서 돌아가는 내부 문제도 있지만, 바닥의 수평이 맞지 않았을 때 또는 걸러진 물통의 물이 절반이상 담겨있을 때 소음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습기 하단 이동식 바퀴 부분에 걸레나 수건으로 받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작동 시 흔들리면서 나는 바닥과 바퀴의 충격 소리를 흡수시켜 줄 수 있고, 어느 정도 맞지 않는 수평을 맞춰주기도 합니다.

 

소음이 과할 정도로 심하게 느껴진다면 수평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평평한 곳을 찾아서 위치시키거나 위 방법을 사용해 보길 바랍니다. 또한 육안으로 물통의 물이 얼마나 찼는지 확인가능하므로 절반 이상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일반적인 사용법

1. 제습할 공간을 모두 밀폐(창문, 방문)시키고, 수납형 옷장이나 서랍 등은 열어둡니다.

2. 공간 정중앙에 위치시켜 가동하고 방문을 닫고 나옵니다.

3. 적정습도까지 도달했다면, 문을 열고 들어가 창문을 열어 10-15분가량 환기합니다.

4. 물통에 찬 물은 그대로 두지 않고 바로바로 버리고 건조합니다.

 

이는 제습기 사용법이라고 검색하면 일반적으로 소개되는 방법입니다. 앞서 설명한 제습기 작동원리 및 단점 보완을 위한 매뉴얼입니다. 

 

제습할 공간을 정말 밀폐해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 공간 안의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제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각종 세균, 높아지는 실내 온도 등으로 감안해 실내에 사람있을때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습기를 빨아들이고 걸러진 물 안에는 세균이 쉽게 번식하므로 바로 갖다 버리고 깨끗이 씻어 건조해야 합니다. 재사용은 금물입니다.

 


 

 

처음 제습기 사용하는 분이라면 알아야할 적정 습도

 

습도가 너무 높으면 집먼저, 진드기, 알레르기 유발물질, 유해충 번식, 아토피 등 각종 피부질환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반대로 너무 낮으면 감기 등 바이러스에 취약해집니다.

 

따라서 너무 많이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덜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이 적정 습도는 계절별, 온도별로 달라집니다. 습도와 온도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입니다.

 

  • 실내 온도가 높을수록 (상대) 습도는 낮아지고, 온도가 내려갈수록 습도는 올라갑니다.

 

실내 온도에 따른 적정 상대습도 (%)

 

15도 - 70% 습도 유지

18-20도 - 60% 습도 유지

21-23도 - 50% 습도 유지

24도 이상 - 40% 습도 유지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는 25~28도이므로, 여름엔 40%까지 제습하시면 됩니다.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2도 사이이므로 습도는 50~60%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번거롭다면 그냥 40~60%를 적정 습도라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제품 사용시 별도로 수동조절을 하지 않으면 제습기가 알아서 적정습도에 도달하도록 작동하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이에 맞게 제습기를 사용하신다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 생활을 하실 수 있을뿐 아니라 피부질환, 감기 등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습기의 가장 큰 단점인 소음과 열풍문제와 해결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제습기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를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사용방법과 적정습도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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