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신형 풀체인지 그랜저(GN7)에 이어 이번에는 현행 쏘나타(DN8)에 대대적인 페이스트 리프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9월 중반을 기점으로 2023년 쏘나타 신형 DN8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가 위장막에 가려진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위장막에 가려져 있기는 하지만 앞면부와 후면부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랜저에 이어 풀체인지급 페이스리프트가 예상되며 현재 쏘나타 DN8의 디자인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던 앞면부와 후면부를 완전히 갈아엎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쏘나타 DN8과 2023년 신형 쏘나타 DN8 앞면부 비교
-헤드램프로 이어지는 크롬라인 삭제
위 사진처럼 이번 2023년 신형 쏘나타 DN8 페이스리프트는 옆면부 캐릭터 라인만 그대로 남겨두고 사실상 전면 풀체인지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펜더와 후드, 앞 그릴, 특히 DLR과 헤드램프의 위치와 모양을 보면 흡사 이번 신형 풀체인지 그랜저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먼저 듭니다.
운전석 유리창 아래에서부터 후드를 타고 내려오며 헤드램프까지 이어지는 크롬라인이 아예 사라져 버렸습니다. YF 쏘나타, NF 쏘나타, 그리고 현재 DN8 쏘나타까지 이어지는 쏘나타의 상징적 디자인을 완전히 갈아엎은 것으로 보입니다.
-DRL 일자형 라인, 로보캅 패밀리룩
일명 로보캅 패밀리룩으로 불리는 디자인을 이번 신형 쏘나타에 적용한 것 같습니다. 다만 풀체인지 신형 그랜저와 동일해지면 안 되기 때문에 DRL의 형태는 측면 펜더와 후드 끝부분 파팅라인을 기준으로 끊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펜더까지 쭉 이어진 일자 형태로 두께감은 신형 그랜저보다는 스타리아에 더 가까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자형 DRL 아래, 헤드램프가 양쪽으로 자리하며 가운데로는 그릴이 널찍한 사다리꼴 모양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후드의 길이는 지금의 쏘나타보다 짧아지고 대신 일자형 DRL을 기준으로 앞면부 헤드램프와 그릴 부위가 넓은 공간을 차지하면서 무게감 있는 느낌을 전달합니다. 이번 신형 그랜저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페이스리프트 된 신형 쏘나타(DN8) 모델을 눈여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면부 범퍼에 자리하고 있는 전면 카메라와 전방 센서가 자리한 널찍한 그릴, 그리고 그릴 하단에 보이는 크롬라인 역시 눈에 들어옵니다.
또한 하단 프론트립 역시 뾰족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데 공기저항도 신경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드 스커트의 형상도 이에 맞춰 뾰족하게 돌출된 형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헤드램프
헤드램프는 위치와 크기는 로보캅 패밀리룩과 비슷하지만 헤드램프의 모양만큼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타리아의 전조등 모양과 안의 렌즈가 세로로 서있는 반면, 페이스리프트 된 신형 쏘나타 DN8는 가로로 눕혀진 형태로 안쪽의 렌즈 역시 가로로 디자인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헤드램프 안쪽으로는 측면 벤트 부분과 이어지는 벤트들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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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로 채널을 참고하여 포스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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