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 허리디스크 치료를 위한 척추 통증 뼈주사

척추관 협착증이나 디스크가 돌출해 발생하는 허리 디스크 시 엄청난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 통증은 허리 쪽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디스크'라는 부위가 터지면서 안쪽에 있는 신경줄기를 짓누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대개의 경우 약간의 통증을 동반하다가 서서히 자연 치유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통증이 너무 심하다면 흔히 '뼈주사'라고 부르는 주사를 통증 부위에 맞아 몸의 자연치유력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뼈주사라는 것은 정확히 무엇이며 어떻게 통증을 줄여주는지, 또 부작용은 없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척추 통증시 주사치료들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반적인 방법은 통증 부위에 직접 주사를 놓는 '뼈주사'입니다. 그밖에 요즘 자주 쓰는 프롤로 주사와 인대주사, DNA 주사 등도 있습니다.

 

체내에서 염증을 자연흡수하는 우리 몸

 

주로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척추관 협착증과 잘못된 습관, 교통사고 같은 외부 충격에 의해 디스크가 터지는 허리 디스크는 몸을 옴짝달싹 하지 못할 만큼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노화 또는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80% 정도 안정을 취하고 요추에 무리를 주지 않는 자세를 취하면 자가면역력을 통해 통증을 일으키는 근본원인인 염증을 체내에서 자연 흡수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통증도 서서히 감소됩니다.

 

 

허리디스크는 무조건 수술? 자연치유?

 

 

 

 

 

 

극심한 척추 통증을 줄여주는 뼈주사

 

흔히 '뼈주사'라고 알려진 척추 통증완화 주사의 정확한 명칭은 신경차단술이라고 부릅니다. 요추부의 심각한 손상과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척추관 협착증은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심한 통증이 유발됩니다. 이때 통증감을 완화시킬 수 있는 치료가 바로 뼈주사입니다.

 

1. 뼈주사에 대한 오해와 부작용

'뼈주사'라고 하면 허리부위의 척추뼈에 직접적으로 주사가 들어간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뼈에 직접 놓는 것이 아니라 뼈 안쪽에 있는 신경 줄기에 주사를 놓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요추부위 척추뼈와 디스크 모습

 

정상적인-요추부위-척추뼈와-디스크-신경줄기-모습

 

 

 

 

터진 디스크부위가 신경줄기를 짓누르는 과정

터진-디스크부위가-신경줄기를-짓누르는-과정

 

 

우리가 통증을 느끼는 것은 돌출된 디스크가 이 신경줄기를 짓누르기 때문이며, 이 과정에서 염증반응을 일으켜 더욱 심한 고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때 뼈주사는 신경줄기 안에 직접 주사를 놓아 통증을 덜어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가장 많은 부작용으로 언급되는 것이 뼈주사를 맞으면 뼈가 녹는다라고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오해입니다. 이런 생각은 뼈주사 안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있어서 생긴 염려죠. 뼈주사는 뼈에 놓는 것이 아니라 신경줄기에 놓는 항염증제라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2. 뼈주사 치료 시 반드시 알아야 할 것

뼈주사 치료를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들입니다.

 

부작용

부작용은 따로 있습니다. 당뇨병이나 연세가 있으신 노인분들이 과하게 이 주사를 맞으시면 혈당수치가 높아져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 있고, 2차 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안면홍조, 피부손상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허리 척추통증 시술 시 의사 입장에서 가장 염려가 되는 것은 감염이라고 합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은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은 어떤 부위가 상처를 입으면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렇게 염증반응이 일어나야만 체내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좋지 못한 균들을 공격해 흡수 또는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치유가 이뤄집니다.

 

스테로이드는 인위적인 성분이 아니라 우리 체내에서 발생하는 성분의 일종입니다. 뼈주사는 외부에서 추가적으로 체내에 주입하는 스테로이드 성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잦은 횟수와 많은 양을 투여하게 되면 염증반응 자체를 완전히 억제시켜서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떨어트립니다. 그래서 다른 나쁜 균들이 몸에 침투하면 감염되기 쉽죠.

 

하지만 이런 부작용은 흔히 드물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신경차단술이라 부르는 이 뼈주사에 대한 임상결과들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소량으로 적당한 양을 투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을 자주 옮기시는 분들은 꼭 말씀해주세요

 

문제가 되는 것은 병원을 자주 옮겨 다니며 뼈주사를 얼마나 맞았는지 환자가 언급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곳에서 치료를 받으시다가 다른 곳으로 옮기신다면 얼마나 자주 맞았는지, 기간은 어느 정도로 맞았는지 의사에게 알려주셔야 합니다.

 

 

 

3. 뼈주사를 놓는 위치

 

특정 위치에서 발생 국소적인 통증의 경우, 그 부분에만 주사를 놓습니다. 하지만 심한 협착증이나 여러 군데 다발성 통증인 경우는 경막외주사라는 허리시술을 합니다. 또한 환자가 정밀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경우나 극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꼬리뼈에 투여하기도 합니다.

 

 

 

 

 

 

척추관협착증 증상과 치료 운동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