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특히 허리 부분의 통증은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발생합니다. 교통사고와 같은 외부충격, 노화로 인해 척추관이 좁아지는 척추관 협착증, 잘못된 자세로 오래 생활한 경우 발생하는 요추부위의 근유과 인대 손상 등이 그것입니다.
겨울철에는 미끄러짐으로 인해 골절이나 허리 디스크 손상 환자들이 더 많습니다. 정형외과 또는 한의원을 꼭 방문해야 되는 이유는 전문의의 소견과 정밀검사를 통해 위 원인들 중 어떤 것이 통증을 유발하고 있는지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실제로 디스크 부위가 터져 신경줄기를 짓눌러 발생하는 디스크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통증부위의 근육이나 인대가 놀라거나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문제는 통증정도는 주관적으로 느끼는 것이고 스스로 이것이 근육이나 인대손상인 것인지 디스크 문제인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뼈주사와 함께 요즘에 특히 자주 쓰이는 프롤로 척추통증 치료주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치료는 어떤 경우에 맞으면 효과가 있는 것인지, 프롤로 주사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프롤로 주사 치료 원리
프롤로 주사는 독감예방주사와 비슷한 원리를 갖고 있습니다. 독감예방주사가 약해진 유해균을 일부러 몸에 투여해서 몸의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듯이, 프롤로 주사 역시 통증을 일으키는 손상된 인대와 근육 부위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성분을 투여하여 근육 및 인대조직의 재생과 증식을 유도시킵니다.
그래서 프롤로 주사치료의 정확한 명칭은 인대강화주사 혹은 인대증식치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몸이 가지고 있는 회복력을 유도하는 주사
우리 몸은 자연치유력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부위가 다치거나 손상되면 그 부위는 염증이 일어납니다. 이 같은 염증반응은 우리 몸 안에 유해한 균이 있음을 인식시키고 이를 공격하고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몸이 손상되면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것은 우리 몸이 해당 부위를 스스로 회복하려는 치유과정 중 하나인 것이죠.
프롤로 주사는 어떤 경우에 맞나?
허리통증시 약물치료와 물리 도수치료 등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그다음 고려되는 것이 바로 뼈주사와 프롤로 주사(혹은 근육주사)입니다.
뼈주사는 허리디스크와 협착증
뼈주사는 터져버린 디스크로 인해 짓눌린 신경조직에 의한 통증완화, 노화로 인한 심한 척추관 협착증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완화 사용되는 치료주사입니다. 이 주사의 성분은 염증반응을 억제시키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심한 염증반응은 감당할 수 없는 정도의 통증을 유발하므로 이 통증의 정도를 조금 덜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뼈주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프롤로는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손상
반면 프롤로 주사치료는 신경조직이 눌려 발생하는 허리디스크와 협착증 환자에게는 효과가 없습니다. 이 말은 신경조직이 눌려 발생하는 허리통증에는 맞지 않는 주사입니다. 프롤로 주사는 허리통증 부위 주변에 있는 힘줄과 인대조직이 손상된 경우에 사용됩니다.
특히 오랜시간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거나 자주 다치는 만성적인 부위에는, 몸의 자연치유를 유도하는 염증반응이 극히 줄어들어 자연회복력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때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바로 프롤로 주사치료입니다.
프롤로 주사는 인대부위에 직접 염증을 유발하는 성분을 투여시켜 근육과 인조직의 회복력을 유도합니다. 우리 몸이 갖고 있는 자연치유력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손상된 근육과 인대조직이 강회 되는 원리로 치료됩니다.
어깨 무릎 팔과 같은 관절통증 환자
프롤로 주사는 위와 같은 원리로 치료되기 때문에 요추부위의 허리통증 외에도 팔, 어깨, 무릎과 같은 관절 통증이 있는 환자에게도 사용됩니다. 관절 주변의 인대조즉와 근육, 힘줄 부위의 회복을 유도하면서 이 부위의 힘을 강화해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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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당뇨병 기저질환자에게 사용
물론 위와 같은 경우가 아닐 때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뼈주사를 오랜 기간 자주 맞은 환자에게 보완제로 함께 쓰이기도 하며, 당뇨병 기저질환자에게 쓰이기도 합니다.
최근 들어 뼈주사와 함께 자주 언급되는 프롤로 주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허리통증 시 우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및 도수치료 등의 비수술을 진행하시고 만약 호전이 없다면 그다음 뼈주사와 프롤로 주사와 같은 간단한 시술을 고려하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프롤로 주사치료의 경우 월 1회, 증상에 따라 3개월에서 5개월 동안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뼈주사와 마찬가지로 허리척추통증의 주사치료는 잦은 횟수와 과도한 용량은 부작용의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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