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겨울 일본 료칸 숙소가 떠오르는 계절입니다. 료칸은 우리나라로 치면 5성급 프리미엄 호텔로 전통 일본가옥과 노천욕을 갖춘 숙박시설을 말합니다.
하지만 일본에 가지 않고도 국내, 그것도 서울 도심에서 우리나라식 노천욕을 즐길 수 있다면 참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국내 서울근교 노천탕이 포함된 숙박시설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국내 서울도심 노천탕 숙소 추천 리스트
서울 도심
UH suite : the seoul - 서울 중구
UH 스위트는 부산 해운대에도 있지만 서울 한복판인 중구(서울역 도보이동 가능)에 위치해 있습니다.
탁 트인 통유리를 통해 보이는 도심 뷰와 침실, 널찍한 노천탕이 모두 한 곳에 있습니다. 서울 도심야경을 바라보며 뜨근한 노천욕을 하는 겨울, 상상만 해도 좋습니다. 깔끔하고 프리미엄 느낌이 특징입니다.
나무호텔 - 서울 광진구
일본풍 목재식 인테리어와 세상과 단절된 듯한 방음. 도심 속에서도 자연 안에서 노천욕을 즐기는 느낌을 주기 위해 방마다 인테리어를 달리했다고 합니다. 일본식 목재 인테리어와 함께 돌과 나무를 적절히 배치했고, 천장에서 들어오는 빛까지 신경쓰고 있습니다.
일본 료칸을 서울 도심 속에 즐길 수 있다,라고 요약할 수 있는 나무호텔입니다. 약간의 폐쇄성이 주는 안온함과 편안함, 피곤한 도시생활로부터 단절된 듯 자연 속에서 프라이빗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나무호텔의 테라스원 룸들은 기본적으로 실내 일반욕조와 테라스욕조가 있습니다. 하지만 '테라스 원 305호'는 조금 더 특별하게 테라스에 자쿠지 욕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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